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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재미있는그런것들

2020년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우리는 현재 지구온난화의 어디쯤까지 와있는 것일까. 지구온난화, 그 소리없는 위험에 대하여(기후변화1)

 

 

 

 

 

 

최근에 지구온난화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편안하게 앉아서 영상을 보다가 영상이 끝나갈때쯤엔 내가 있는 이곳이 마치 영원하지 않을것만 같은, 사라질수도 있겠다는 미세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들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그 무언가가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약간은 좌불안석이 되었다.

지구온난화란,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바다와 지표 부근 공기의 기온상승을 의미한다. 사실 뉴스를 통해 우리는 심심찮게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접할 수 있었고, 현재도 그러하다. 그러나, 그 뿐인것이다. 지구온난화라는 현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우리나에서 할수 있는 지구온난화 예방 캠페인 같은걸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있으나 아직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활동이 미미한것은 사실로 느껴졌다. 비교를 하자면 유럽국가들중 일부 국가에서는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며 지구온난화 예방을 해야 한다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오는 실정이다. 만약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를 멈추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고통과 피해는 고스란히 그들의 몫이 될것이니 말이다. 그들이 먼저 지구를 지키고자 앞장을 선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은 무엇이 있을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기온이 상승함과 동시에 해수면 상승, 강수량 및 패턴의 변화, 아열대 사막지방의 확장등이 발생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이 축소되는 현상과 지속적인 빙하, 영구 동토층, 해빙의 감소현상 등이 나타난다. 또 다른 영향으로는 극한기후와 폭염의 증가, 가뭄과 폭우, 해양 산성화와 종의 멸종도 있을 수 있다. 인간과 밀접한 생활에서의 변화는 노업 숙확량의 감소와 기후변화 난민의 발생이 있다. 이중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은 변화는 바로 기후 변화 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다. 아니 였다. 봄과 가을은 간절기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했고, 여름엔 덥지만 습도가 높지 않으며, 햇빛을 피해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다. 겨울은 추웠지만 시베리아 벌판과 같은 추위를 느낄정도는 아니었다. 적어도 내 기억에선 그렇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봄과 가을은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여름과 겨울은 극단적인 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유난히 걱정이 되기 시작한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습도는 점점 올라가고 그와 동시에 온도마저 올라가기 시작해 흡사 아열대 지방과 비슷해져 간다는 느낌마저 받았다. 인도는 50도, 유럽은 40도까지 온도가 치솟았다. 그로인해 많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빙하는 점점 빠른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이로인해 발생할 또 다른 재앙의 연쇄작용은 멈출수 없을것만 같은 기분이다.

기후 온난와의 원인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았으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90%이상의 온실기체 농도의 증가와 화석연료의 사용과 같은 인간의 산업활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모든 주요 산업 국가의 과학연구센터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즉, 기후 온난화는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의 산업활동이 초래한 결과물인것이다. 빙하기에서 간빙기까지 가는데에는 약 만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기간동안 지구의 평균온도가 4도 상승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100년이라는 시간동안 지구의 온도를 1도나 상승시켰다. 이것은 무려 25배나 빠른 속도인것이다. 지구가 품고있던 화석연료를 인간이 끌어다 쓰게 되면서 그만큼 지구의 수명을 단축시킨것이다. 이렇게 지구의 기온이 오른다면 원래 더웠던 곳은 더 더워지고, 추운곳은 얼음이 녹게 되는것이다. 사실 진짜 문제는 지구 스스로가 온도를 높이고 있다는것이다. 현재 북극은 다른곳에 비해 3배나 빠른 속도로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하는데, 흰색은 태양열을 반사시키고, 검정색은 태양열을 흡수하는 원리처럼 북극의 바다에 있는 얼음이 녹고 어두운 바다가 드러나게 되면 태양열을 흡수 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지구의 고위도 저위도의 온도차가 줄어들게 되면 기류가 순환이 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처럼 중위도에 위치한 지역들은 여름엔 폭염, 겨울엔 심한추위를 느끼게 된다. 미세먼지 또한 날아가지 못하고 눌러앉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지구온도가 단 1도가 상승했을때 벌어지는 현상들이다. 

어느 기관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한적이 있는데, 인간의 산업활동이 원인이라기 보다 인간의 산업활동 때문도 있지만 자연 자체의 변동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인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건 사실 조금 심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기후변화, 기후 온난화에 민감하지 못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일까?

사실 우리모두는 알고 있다. 매년 더 더워지는 여름을 맞이하면서, 또는 뉴스에 나오는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영상을 보면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정말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게 맞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또,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천에서 열렸던 IPCC(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회의에서 지구의 온도상승은 1.5도에서 멈추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로인해 사실 현재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인식자체가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이다. 나조차도 IPCC라는 협의체가 있는지도 몰랐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지구의 온도가 1.5도가 되는것을 막기 위해선 향후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한다. 유럽의 경우 인식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상황이고, 국가적으로도 관련 사안들이 논의 되고 있다. 우리는 조금 더 지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고, 조금더 행동 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것이다.